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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GRAZIA 2013년 20호]The Lovers - 주원 그라치아 화보  
글쓴이 운영자     2018-07-16 17:45:50   (조회:857)
The Lovers
(기사출처 : 그라치아 홈페이지 - http://www.grazia.co.kr/article/grazia_view.php?cd=0402&seq=1304)
 

서늘한 바람과 찬란한 햇빛이 동시에 쏟아지던 날. 영화 [캐치미]의 두 주인공 김아중과 주원이 은밀한 거리 데이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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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중의 레더 코트, 니트 베스트, 체크 스커트, 벨트 모두 프라다(Prada). 블랙 티셔츠 클럽모나코 (Club Monaco). 리본 디테일 머플러 레드 발렌티노 (Red Valentino). 반지 판도라(Pandora). 주원의 블루 더블 코트 랑방(Lanvin). 레오퍼드 머플러 크리스토퍼 케인 by 톰그레이하운드 (Christopher Kane by Tom Greyhound).

크랭크업 이후, 오랜만에 뭉쳤죠? 몇 달 만에 다시 만나니 어때요?
김아중 그냥 뭐 똑같아요. 주원이야 항상 멋지고 성격도 좋고.
주원 누나는 늘 예쁘죠. 달라진 것도 없고.

함께하는 첫 작품인데, 원래 아는 사이였나요?
주원
이 영화를 하기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요. 마주친 적도 없고요.

<캐치미>는 왜 해야겠다 싶었나요?
김아중
시나리오를 처음 본 건 3년 전이었는데, 그때 투자나 여러 요건이 안 맞아서 성사되지 못했죠.
그사이 저는 <나의 PS 파트너>란 작품을 마쳤는데, 다시 시나리오가 왔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좋은 배우까지 캐스팅해서.
그래서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나 재밌더라고요. 이걸로 내 필모그래피에 어떤 획을 긋겠다는 거창한 마음은 아니고, 이 영화라면 누구든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3년 전 맨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너무 웃겨서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거든요. 그 첫 느낌이 잊히지 않았어요.
주원 제게 시나리오가 왔을 땐 누나가 완전히 결정하기 전이었어요. 감독님이 누나를 언급하는데 ‘아, 잘 맞겠다’ 싶었죠. 평소에 누나 목소리를 좋아했거든요. 굉장히 매력적인 보이스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엉뚱한 캐릭터를 누나가 한다고 상상해 보니, 그것도 참 어울리겠다 싶었고요.

주원 씨 캐릭터는요? 상대역도 중요하지만 일단 내 모습이 맘에 들어야 하잖아요.
주원
그냥 귀여웠던 것 같아요. 누나는 도둑이고 저는 프로파일러로 활약하는 엘리트 경찰 역할인데, 첫사랑이었던 상대와 극과 극의 직업으로 만나 얽히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재밌게 느껴졌어요.

첫사랑을 그렇게 그리워하는 게 공감이 가던가요?
주원
공감은 안 돼요. 첫사랑이 갑자기 사라진 뒤 10년 후에 다시 나타나는 경험 같은 건 해보지도 않았고. 하지만 사랑이니까 이해는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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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중의 코트, 스커트 모두 꼼데가르송 by 준야와타나베(Comme Des Garcons by Junya Watanabe). 부츠 구찌(Gucci). 비니 마이아미 by 플랫폼플레이스(Miami by Platform Place). 주원의 체크 셔츠, 니트, 팬츠 모두 프라다(Prada). 그레이 코트 꼼데가르송 by 준야와타나베 (Comme Des Garcons by Junya Watanabe). 구두 그레이하운드(Greyhound).

남자들의 첫사랑엔 여러 신화적 스토리가 많잖아요.
주원
전 그다지 첫사랑의 여파가 크지 않았어요. 그냥 아름다웠어요.

아중 씨는 평소 차분한 느낌인데, 영화 주인공이 되면 그렇게 발랄할 수가 없어요.
김아중
특히 로맨틱 코미디를 찍을 땐 연기 톤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좀 더 기분을 ‘업’시킬 수 있을까, 항상 노력하는 편이에요. 일부러 노래도 많이 듣고, 춤도 추고, 코믹한 영상도 찾아봐요.


그런 상태를 만들면 연기할 때 서로가 사랑스러워 보일 것 같아요.
김아중
아무래도 그렇죠. 딱 연기하는 그 상황이나 인물 간의 거리만큼 친해지는 것 같아요.
주원 저는 영화 경험이 적은 데다 여배우와 이렇게 집중해서 찍은 건 처음이라 정말 배운 게 많았어요. 아무리 남자가 섬세해도 여자를 따라갈 순 없더라고요.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여성의 시선이 중요하기도 하고요. 우리 작품의 대표는 누나였죠.
‘아, 여기는 여배우의 이런 느낌이 중요하구나’, ‘역시 누나는 잘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김아중 함께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뒤, 주원이가 나온 드라마를 일부러 찾아봤어요. 전부 다는 못 보고 <각시탈>과 <7급 공무원>을 보며, 주원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목소리나 느낌 같은 것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죠.
근데 촬영하다 보니 주원과의 호흡보다 감독님이 영화를 오래 준비하신 만큼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 것이 문제였어요.
영화 속 제 캐릭터는 전설의 대도이자 누군가의 첫사랑이라는 양극단의 이미지를 합쳐놓은 거거든요. 엉뚱한 모습마저도 첫사랑이라는 이미지 안에서 끌어내길 바라셨죠. 그게 굉장히 어려웠어요.

아련하고 아름다운 첫사랑의 비주얼이 또 한 번 탄생하는 건가요?
김아중
꼭 그렇지도 않아요. 하하. 그런데 감독님도 남자라 그런지 첫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분명하더라고요. 그걸 제가 귀 막고 안 들을 수도 없으니, 가끔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불만도 이야기하면서 조절했죠.
주원 감독님이 은근히 독특하세요. 코믹한 면을 풀어내는 것도 일반 사람들과 다른 코드랄까, 그런 게 있어요. 저도 가끔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하하. 저는 평소 말투 때문에 지적을 좀 받았어요. 엘리트 경찰을 연기해야 하는데 어린애 느낌이 난다고요.

아, 그러게요. 정말 평소 말투였네요. 저도 그동안 전부 연기인 줄 알았거든요.
주원
평소 말투가 좀 그런 편이에요. 그래도 경찰 연기를 할 땐 신경 써서 괜찮은데, 일상적인 대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아, 몰라’ 이런 식의 말투가 툭툭 튀어나오거든요. 가끔은 저도 모르게 표정이나 행동이 망가지기도 하고.

어깨에서 ‘멋짐’을 내려놨군요.
주원
근데 너무 내려놔서 감독님이 오히려 멋있게 좀 해보라고 하신 적도 있어요. 하하.
김아중 아, 그래서 내가 너를 보며 연기하는 게 힘들었나 보다. 저는 일할 때 조금 예민해지는 편인데, 주원이는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되게 좋아요. 사실 주원이가 프로파일러 역할이든 아니든 매력적이잖아요. 아무리 말투가 흐트러지더라도 집중하는 눈빛이 나오면 관객들도 그 감정을 함께 느끼고. 근데 감독님 입장에선 모니터하며 불안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원래 감정이 잘 안 드러나는 스타일인데, 요즘엔 티가 좀 나더라고요. 일단 현장에서 감독님을 설득하려고 노력해요. 뭐, 결국엔 제가 감독님께 매번 설득당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매 작품을 하면서 조금씩 소통 방법을 배워가는 거 같아요.

주원 씨는 지금 뮤지컬 공연도 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정말 달려왔다는 느낌이에요. 요즘 제대로 쉰 적이 있긴 한가요?
주원
음, 그게 지금 있는 회사 들어가서 ‘김탁구’ 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요? 하하.
그때 제가 살이 찐 상태여서 다이어트하느라 두 달 쉬고, 그 후로 지금껏 쭉 달렸죠. 사실 저는 그전에 공연 할 때도 안 쉬고 바로 다음 작품 공연에 들어가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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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중의 무스탕 버버리 브릿(Burberry Brit). 프린트 원피스 프라다(Prada). 장갑 BMW. 선글라스 겐조 by DK(Kenzo by DK). 주원의 터틀넥 니트, 프린트 스카프, 레더 재킷, 팬츠 모두 구찌(Gucci). 더블 코트 빅터앤롤프 by 쿤(Viktor & Rolf by Koon).

그쯤이면 그냥 바쁜 걸 좋아하는 성격이네요.
주원 머리로는 딴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이건 아닌가, 저건 좀 그런가. 그런데 어떤 상황이든 ‘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약간 ‘노땅’ 스타일. 하하. 그래도 정말 아니다 싶으면 억지로 하진 않겠죠. 예전보다 작품이든 사람이든 보는 눈이 좀 달라지기도 했고요. 처음엔 감독님한테 말 한마디 못했는데 요즘엔 말도 하고 그러니까 조금씩 더 여유가 생기겠죠.
김아중 저도 예전에 정신없이 몰아치던 때가 있었어요. <해피투게더> MC 보고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찍으러 다니고.
오죽하면 집 앞에서 광고주들이 텐트 치고 잔 적도 있겠어요. 방송 날짜는 다가오는데 촬영할 시간이 없으니까 제가 오자마자 바로 데려가려고요. 근데 저는 역시 동시에 여러 가지에 집중하진 못하겠더라고요.
주원 아, 저는 이 와중에 또 하고 싶은 게 생겼어요. 라디오가 너무 하고 싶어요. 얼마 전 라디오국에 갔는데, 그렇게 좋더라고요.
얼굴은 안 나가고 목소리만 나긋나긋 나가니까, 갑자기 그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예요.

우와, 이젠 라디오까지 섭렵하는 건가요?
주원 모르겠어요. 인기가 없어지면 안 써주니까, 그냥 하는 데까지 해보는 거죠.

작품을 보는 눈은 예전과 달라졌나요?
김아중
생각 자체가 송두리째 바뀌진 않지만 조금씩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시나리오를 볼 때는 짜임새를 제일 먼저 봐요.
집에서 밥 먹고 자는 아주 일상적인 이야기든 블록버스터급 이야기든 상관없이 이야기의 짜임새 자체가 저를 끌어당기는 것 같아요.
이야기만 매력적이면 제가 좀 망가지는 건 전혀 상관없어요.
주원 저는 작품 욕심이 좀 많아요. 분명히 이걸 하면 내가 힘들어 죽을 걸 알면서도 못 놓고 결국 해요. 욕심 때문에.
저는 정말 단순해요. 회사에서 한 번 거른 뒤 시나리오를 보내주면 잡히는 대로 보다가 조금이라도 재미없으면 다시 새로운 걸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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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치 레더 재킷 닐바렛(Neil Barrett). 블랙 팬츠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 블랙 페도라 앤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

끝까지 읽는 작품이 살아남는 거군요?
주원
네. 어떤 시나리오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내가 재밌는 게 우선이에요. 이번 <캐치미>도 마찬가지였고요.

연기 안 할 땐 뭐 해요?
김아중
그냥 평범해요. 앞으로 할 작품도 고르고 여행도 다니고.
아, 요즘은 <응답하라 1994>에 꽂혔어요. 좀 미쳤나 봐요. 1994년이면 그때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인가 그랬거든요. 근데도 보다가 몇 번을 펑펑 울었어요.
한 번은 한석규 선배님이랑 최민식 선배님의 <서울의 달> 드라마가 아주 잠깐 삽입됐었는데, 그걸 보고도 펑펑 울었어요. 뭐라고 콕 짚어 말은 못하겠는데 감성을 건드리는 그런 미묘한 터치들이 있더라고요.
주원 전 쉴 땐 정말 아무것도 안 해요. 그냥 커피숍 가서 차 마시고. 거의 집이나 집 근처에 있어요.

여자한테 한눈에 반한 적도 있나요?
주원
없어요. 첫눈에 반하는 게 정말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사람마다 다른 건지 아니면 내가 못 느껴봐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래요. 전 길게 보는 편이에요. 호감을 느끼면 더욱 길게 지켜보는 스타일인데, 문제는 그러다가 시작도 못해 보고 끝난다는 거죠.
하하. 사실 주변 사람들과 다 오래된 관계예요. 보통 10년은 넘긴 사람들.

그 오래된 사람들과는 어떻게 놀아요?
주원
마찬가지예요. 커피 마시고 치킨 먹고. 또 커피 마시고. 아, 술 말고 콜라랑 먹어요. 제가 술을 아예 못해요.
전자 담배는 가끔 피우는 편이고, 커피도 요즘 끊었어요.

남자들은 술, 담배만 안 해도 사회생활 하면서 불편한 순간들이 있을 텐데요.
주원
버틸 만해요. 원래 커피도 제일 큰 사이즈로 하루에 열 잔씩 마셨거든요. 커피 없으면 못 살 정도였어요.
근데 이번에 공연하면서 다 끊었어요.

그게 돼요?
주원
공연을 하려면 그래야 되니까요. 아까 촬영하면서 아주 살짝 커피를 입에 댔는데 갑자기 뭔가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아, 그래. 이 맛이었지’ 이런 느낌. 사실 뭐 커피 마시는 게 큰 상관이 있을까 싶긴 한데, 제가 정말 이번 뮤지컬을 잘하고 싶은가 봐요.
계속 노래를 해야 하니까, 관리할 수 있는 건 다 해서라도 최상의 상태로 만들고 싶어요. 예전과 달리 지금은 연예인이 돼서 사람들이 많이 보러 오니까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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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 퍼 재킷 고소영(Kosoyoung). 레드 스웨트셔츠, 화이트 스커트 모두 톰보이(Tomboy). 블랙 타이츠 커밍스텝(Coming Step). 퍼 바게트 백 펜디(Fendi). 볼드한 진주 네크리스 디올(Dior). 레이어드한 링 네크리스 엠주(Mzuu).

아중 씨도 뭔가 거르지 않는 일상이 있나요?
김아중
저도 커피는 그냥 습관 같아요. 그렇지만 운동을 성실하게 하는 타입은 못 되고요. 이젠 정말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하긴 나이 먹어서 젊어지는 길이 운동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주원
진짜요? 음, 운동은 아닌 거 같은데.

그래요?
주원
네. 사고, 생각이 아닐까요? 운동은 젊음의 유지가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안 아플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시키는 것 같고, 오히려 젊어지게 하는 건 사고방식 같아요.

그 말도 맞겠네요.
주원
아, 저 오늘 갑자기 왜 이렇게 진지해지는 거죠? 하하.



은근 생각이 많은 스타일 같아 보이긴 해요.
김아중
사실 저는 주원이를 잘 모르지만 가만 내버려두면 생각에 빠지는 스타일 같긴 해요. 몇 가지 뚜렷한 생각들도 있는 것 같고.
대표적으로는 정말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생각. 제가 아주 친하면 고쳐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말이죠. 하하.
주원 아, 그건 정말 뚜렷해요.

좋은 게 좋은 거면, 어떤 게 좋은 거예요?
주원
웃는 게 좋은 거예요. 하하. 저도 사람인지라 화날 때도 많아요. 근데 그 순간을 잘 참고 넘기면 모두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으니까요. 걸고넘어지면 또 한참을 어색했다가 다시 기분 풀고 그래야 하잖아요. 금세 촬영해야 하는데 그걸 언제 다 해요.
그런 생각들을 하면 결국 내가 참고 가자는 쪽으로 흘러가더라고요.

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나요?
김아중
아, 연기는 하면 할수록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연기하는 게 제일 재밌긴 한데 좋아하는 만큼 감정들이 깊어지니까요.
또 작품마다 결도 다 다르고요.
주원 저는 다 즐겁게 끝나요.

역시, 긍정의 아이콘!
주원
‘우리 오늘 정말 즐겁게, 재밌게 촬영했어. 고생했어.’ 저한테는 그게 다예요. 다른 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사실 연기는 정말 어렵죠. 최대한 편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물론 쉽지 않고 할 때마다 벽에 부딪혀요. 근데 그걸 조금이나마 뛰어넘을 때 얻게 되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있어요. 제가 가장 생기발랄한 건 연기할 때더라고요. 안 그러면 항상 졸린데.

 

 

EDITOR : 박소영
Photo : 박지혁
Stylist : 한혜연, 남혜미(김아중), 김민정(주원)
HAIR : 수지(Merci, 김아중), 홍영희(컬처앤네이처, 주원)
MAKEUP : 우현증(Merci, 김아중), 파니(컬처앤네이처, 주원)
LOCATION : GRAND HYATT

발행 : 2013년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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